[히어로즈 테일즈] 잘 만든 모바일 RPG 게임

히어로즈 테일즈는 37모바일게임즈(중국)에서 서비스하는 RPG 게임이다.

국내에는 2021년 7월 1일 출시했고 꾸준히 상위권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래픽과 쉬운 조작이 특징이다.
대부분 콘텐츠에서 자동전투를 지원하고 있고 퀘스트도 2인 파티가 가능하여 성장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거의 없다.

나도 잠시만 해보려던 게임이 재미있어서 벌써 7개월 째 전직업 부케를 만들어가며 중독수준으로 즐기고 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유저의 이탈이 적은 게임이다.

직업은 성기사, 성직자, 암살자(도적), 마법사, 레인저(궁수) 5개로 남여 선택 가능하다.

본케는 영맵이고 각 직업별로 부케 일맵 이맵 삼맵 사맵이 있다. (구글 계정2개 페북 계정 1개)
초반에 실수로 하나의 계정에 2개의 케릭터를 만드는 바람에 동시접속이 불가능하다.

부케를 만들면 같이 파티를 맺고 던전을 공략할 수 있으며 경매장을 통해 아이템을 사고 팔고 서로 결혼으로 체력을 올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 외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원스토어와 구글스토어에서 각각 어플을 받으면 하나의 폰에서 동시에 게임을 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LG V50 폰(보조액정)과 노트9로 게임을 동시에 3개를 돌리고 있다.

앞으로 부케를 만들때는 동시접속을 위해 반드시 1개 계정 당 하나의 케릭을 만들어야 하겠다.

내가 플레이하는 31번 섭은 현재 만렙이 95까지이고 1월 11일에 96렙이 개방된다. 만렙보다 4레벨이 낮다면 경험치 획득 효율이 160%가 된다. 의도적으로 낮은 레벨을 유지하여 많은 경험치를 확보다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남는 잉여 경험치는 스킬포인트로 전환한다.
이렇게 레벨업을 하지 않게 경험치를 유지하면 원하는 레벨에 케릭터를 홀딩 할 수있다.

85레벨에는 아레나 1대1 pvp가 없어지고 전투갑옷 콘텐츠가 생긴다.
나는 부케 3개를 의도적으로 84레벨을 유지하여 최상위권 랭킹을 만들어 상당한 보상을 챙기고 있다.

이맵 삼맵 사맵이 각각 1,2,3등을 차지하고 있다.

85레벨에 열리는 전투갑옷은 막대한 공격력으로 총 평점을 어마어마하게 뻥튀기해준다.

전투중에 전투갑옷을 입고 변신해서 대포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거대한 오픈월드가 아닌 제한된 맵과 인원 제한된 던전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나보니 구조적인 특성으로 타 게임보다 게임 용량이 적고 성능도 최적화되어 발열 및 베터리 관리에 좋다는게 장점이다.

파티는 5명이 최대인원이고 던전에는 5명만 들어가서 공략한다.

장비비경은 10레벨마다 새로 열리고 하루 최대 3번~6번(아이템2번, 길드연회 참여 1번)까지 공략이 가능하다.

던전은 자동전투로 진행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낮고 수동으로 하는 경우는 바닥을 잘 피하고 보호막이나 해제가 필요한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매일 10시부터 24시까지 정령의 섬이라는 서버3개가 만나는 전장이 열린다. 정령을 호송하거나 격파하는 콘텐츠로 펠로우(탈 것)를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도적을 처치하거나 갇힌 영수를 구하면 정령을 호송하는데 필요한 게이지를 모을 수 있다.

펠로우는 레벨업 장비장착 스킬사용 진화 특성 등 키울 요소가 많다.

콘텐즈가 무궁무진하다. 지금까지 출신된 알피지의 완결이라고 해도 괜찮을만큼 많아도 너무 많다.

전투에 도움을 주는 펫을 3개까지 장착한다.
펫도 스킬과 레벨업과 진화 문장 장착 등 다양한 성장요소가 있다.

펫 부분이 무과금과 과금 유저의 격차가 벌어지는 대표적인 포인트다.
무과금도 느리지만 결국 모든 펫을 얻을 수는 있다.
나는 지금까지 과금을 하지 않았지만 게임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매일 얻게되는 다이아로 과금 이벤트도 간간히 즐길 수 있다.

펫을 일정시간동안 보물찾기로 보내면 유료 재화인 다이아를 얻는다.

주택을 키우는 콘텐츠도 있는데 작물을 수확하고 가축을 키우고 낚시를 하고 펫을 키울 수 있다. 펫에게 먹이를 주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보물상자를 가져온다. 친구의 주택에 방문해서 먹이를 주자.

그 밖에도 여기서 다 소개를 하지 못할만큼의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길드전, 길드연회, 각종 미니게임(퍼즐맞추기, 3매치 퍼즐, 과일자르기 등), 전장, 괴수 공략 등

결론적으로 꽤나 잘만들고 재미있는 게임이다.
자잘한 버그나 문의 대응 면에는 조금 아쉬운 운영을 보여준다. 오탈자나 번역오류도 보인다.

그래도 모바일 RPG게임의 완성형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만큼 다양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게임이라고 마무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