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새우 새우찜 조리법, 새우 머리 라면까지

SSG에서 냉동 흰다리새우 600g을 15,661원에 구매했습니다.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새우찜을 했습니다. 

상온에서 해동을 시키다가 물에 씻었습니다.

흰다리새우는 뿔이 억세지 않아서 미리 손질하지 않고 그냥 바로 찜을 하기 좋습니다.

냄비에 물이 넘치지 않게 담은 뒤 찜기를 올리고 새우를 몽땅 넣었습니다.

뚜껑을 덮고 새우를 찌기 시작합니다.

새우가 두 겹 세 겹 겹쳐있으면 10분 정도, 양이 별로 없으면 6분만 쪄도 충분합니다.

새우가 익어서 주황빛을 띄기 시작합니다.

조리가 완료되면 바로 꺼내지 않고 2~3분 뜸을 들어줍니다. 

잘 익었습니다.

접시에 담았습니다. 20마리입니다.

새우머리는 라면에 넣어 먹으려고 합니다.

머리를 잘라줍니다.

라면에 넣을 머리를 이제 손질해 줍니다.

찌기 전에 손질해도 되는데 뿔이나 더듬이를 깊이 잘못 자르면 내장이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더듬이와 뿔 작은 다리들도 잘라줍니다.

눈도 먹지 않을 거면 잘라주세요.

물이 끓는 동안 손질을 마쳤습니다.

라면을 넣어 주고 맛있게 끓입니다.

새우로 만든 저녁 한상이 완성되었습니다.

머리는 버터구이를 해 먹어도 맛있지만,

찜에는 라면이 어울릴듯해서 새우 라면을 만들었어요.

새우 라면 국물을 마시면 은은하게 새우향이 나면서 고소합니다.

새우 머리는 껍질을 쏙 하고 벗겨 먹습니다. 바삭바삭 고소하게 맛이 좋습니다.

 

새우찜에는 역시 초고추장이 어울립니다.

새우찜과 새우라면의 조합으로 오늘도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