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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38

입맛 돋우는 김자반, 돋우다 vs 돋구다 맞춤법 돋우다 vs 돋구다어떤 말이 맞을까요?  1. 돋구다돋구다는 한 가지 뜻밖에 없습니다.돋구다 :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예문 : 어머니의 안경 도수를 돋구어 드려야겠다. 2. 돋우다돋우다는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1) 위로 끌어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2) 밑을 괴거나 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3) 감정이나 기색 따위를 생겨나게 하다.4) 정도를 더 높이다.5) 입맛을 당기게 하다.6) 가래를 목구멍에서 떨어져 나오게 하다.돋우다는 무언가를 올린다는 느낌을 가진 동사입니다. 김자반을 먹다가 맞춤법이 생각나서 글을 썼습니다. 밥에 뿌려먹으면 맛있습니다. 2024. 7. 12.
여러 가지 / 여러가지 올바른 띄어쓰기 블로그 글을 다 쓰고 맞춤법 검사를 합니다.자주 틀리는 띄어쓰기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자꾸 "여러가지"를 하나의 단어라 생각하고 붙여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럴 때마다 맞춤법 검사에서 틀리다고 나옵니다. "여러가지(x)"는 "여러 가지(o)"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여러"는 관형사로 수효가 한둘이 아니고 많은 이라는 뜻이고"가지"는 의존명사로 사물을 그 성질이나 특징에 따라 종류별로 낱낱이 헤아리는 말입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는 관형사 + 명사 구조로 합성어가 아니라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2024. 6. 11.
계란 프라이? 후라이? 외래어 표기법(계란/달걀/프라이팬/후라이팬 총정리) 계란 프라이가 맞을까요? 후라이가 맞을까요? 정답은 프라이가 맞습니다. 1. 계란 후라이 vs 계란 프라이 fry의 뜻은 기름에 튀기다는 동사와 튀김이라는 명사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프라이"라고 표기합니다. 즉, "계란 프라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실제 발음은 "계란 후라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헷갈리는 맞춤법 같습니다. 계란 프라이를 우리나라 말로 바꾸면 계란 부침 정도가 될 터인데 잘 안 쓰는 표현이죠. 2. 계란 vs 달걀 계란과 달걀은 모두 닭이 낳은 알로 같은 뜻입니다. "계란"은 한자어로 순화 대상어라고 합니다. "계란"보다는 "달걀"이란 표현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네요. 3. 프라이팬 vs 후라이팬 계란 프라이와 동일한 내용으로, 프라이팬(O)이 올바른.. 2023. 12. 29.
희한하다 vs 희안하다 맞춤법 퀴즈 풀어보세요 희한하다 vs 희안하다 맞춤법 어떤 표현이 맞는 것일까요? 퀴즈를 풀어보세요. 정답은 희한하다입니다. 그것 참 희한한 일이네.(O) 그것 참 희안한 일이네.(X) 나무가 희한하게 생겼다.(O) 나무가 희안하게 생겼다.(X) "희한"은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는 뜻으로 한자 표현입니다. 드물 희(稀) 드물 한(罕) "희한"은 드물고 드물다는 뜻이죠. "희한하다"와 "희안하다"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희한하다"가 올바른 표현이니 꼭 기억하세요. 2023. 12. 18.
한켠 한편 한쪽 어떤 말이 맞을까? 올바른 맞춤법 (뒤켠 뒤편 뒤쪽) 올바른 맞춤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표현 중 "한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머리 한켠에, 가슴 한켠에 이렇게 사용하는데 한켠이라는 말은 틀린 표현입니다. "한편"이 맞는 표현입니다. 1. 한켠 vs 한편 "한켠"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한편", "한쪽"으로 고쳐 써야 합니다. 머리 한켠(X)에 간직하세요. 머리 한쪽(O)에 간직하세요. 머리 한편(O)에 간직하세요. 마당 한켠(X)에는 큰 나무가 있다. 마당 한쪽(O)에는 큰 나무가 있다. 마당 한편(O)에는 큰 나무가 있다. 정답 : 한켠(X) 한편(O) 한쪽(O) 2. 뒤켠 vs 뒤편 비슷한 말로 "뒤켠", "뒷켠" 역시 틀린 표현입니다. "뒤편", "뒤쪽"으로 고쳐서 쓰시기 바랍니다. 정답 : 뒤켠(X) 뒤편(O) 뒤쪽(O) 3. 뒤편.. 2023. 12. 18.
뭐 / 머 / 뭐라고 / 머라고 / 뭐지 / 머지 올바른 표현은? 뭐 / 머 / 뭐라고 / 머라고 / 뭐지 / 머지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결론적으로 정답은 모두 표준어입니다. 1. 머 아마 "머"라는 표현이 비표준어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머"는 "뭐"를 구어체로 표현한 말로 1950년대부터 인정된 표준어가 맞습니다. 머라고? 머야 머야? 머지? 머? 뭐라고? 뭐야 뭐야? 뭐지? 뭐? 모두가 올바른 표현이니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2. 뭐 그렇다면 뭐는 어떤 뜻일까요? "뭐"는 "무어"의 준말입니다. "무어" 1) 모르는 사실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 2) 정하지 않은 대상이나 이름을 밝힐 필요가 없는 대상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 결론적으로 다 같은 말이고 표준어입니다. 무얼 = 뭘 = 멀 무언가 = 뭔가 = 먼가 무어라고 = 뭐라고 =.. 2023. 11. 3.
등 vs 등등 차이점 정확히 알아보기 등 vs 등등 차이점 정확히 알아보기 등과 등등을 언제 쓰고 언제 쓰면 안 되는지 차이점을 분명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등 "등"은 의존명사로 명사 뒤에 쓰입니다. 1) 그 밖에도 같은 종류의 것이 더 있음을 나타내는 말. 2) 두 개 이상의 대상을 열거한 다음에 쓰여, 대상을 그것만으로 한정함을 나타내는 말. 1번의 의미는 많이 알고있는 뜻이지만 2번의 한정된 의미는 보기 힘든 표현입니다. 예시입니다. A: 철수는 사과, 배, 포도 등 과일들을 먹었다. B: 철수는 사과, 배, 포도 등 3종류의 과일을 먹었다. A는 사과, 배, 포도 말고도 참외 같은 다른 과일을 먹었다는 뜻입니다. B는 사과, 배, 포도"만" 먹었다고 한정하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등등은 어떤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2023. 11. 3.
쌍점(콜론) : 정확한 띄어쓰기 알아보기 표제에 해당하는 상세한 내용을 작성할 때 사용하는 문장부호가 있습니다. 바로 쌍점, 콜론이라고 부르는 ":"입니다. 1. 쌍점 사용 방법 보고서나 문서를 작성할 때 많이 사용하는 기호로 쌍점이 있습니다. 1) 일시 : 2023년 8월 11일 9시 2) 일시: 2023년 8월 11일 9시 1) 번 2) 번 중 어떤 게 맞을까요? 정답은 2) 번이 맞습니다. 1) 번이 보기 더 좋은 것 같지만 한글 맞춤법에 따르면 2) 번처럼 앞말에만 붙여 쓰는 것이 맞습니다. 아래처럼 항목을 열거하는 경우도 사용합니다. 문방사우: 종이, 붓, 먹, 벼루 단어의 뜻을 설명하는 방법으로도 쓰입니다. 사랑: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대화 내용을 말하는 사람을 표시할 때 쓰입니다. 영수: 안녕. 나.. 2023. 8. 11.
처럼 띄어쓰기, '처럼'은 조사입니다. -처럼 띄어쓰기는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1. '처럼'은 조사입니다. 조사는 독립성이 없어서 앞말과 붙여 쓰는 게 맞습니다. 예문을 알아보겠습니다. 새처럼 날아가고 싶다. 꽃처럼 이쁘구나. 그처럼 키가 크고 싶어요. 이처럼 '처럼'은 앞에 말과 붙여 씁니다. 2. 다양한 조사 그렇다면 다른 조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은/는/이/가'는 조사입니다. '마저', '밖에', '에서부터', '이다', '입니다', '도', '만', '으로만', '이나마', '까지나' 셀 수 없이 많은 조사가 있습니다. 모두 외워서 100% 정확하게 사용하긴 힘들지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는 조사는 붙인다.'라고 기억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3. 8. 11.
라고 / 라는 / 라면서 띄어쓰기 완벽 정리 라고 / 라는 / 라면서 띄어쓰기를 완벽하게 정리하겠습니다. 1. '라고', '라는', '라면서'는 직접 인용 조사 먼저 예문을 보겠습니다. '너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배고프다."라는 생각을 했다. '집에 어서 가야겠다.'라면서 길을 걸었다. 예문처럼 직접 인용 조사는 앞말과 붙여쓰는 게 맞습니다. 어떤 말이나 소리를 직접 인용하며 쓰는 표현으로 따옴표나 쌍따옴표 기호를 활용하여 쓰는 게 명확합니다. 2. 쉽게 기억하기 '라고'은 '(이)라고 하는'의 줄임말입니다. '라는'은 '(이)라고 하는'의 줄임말입니다. '라면서'은 '(이)라고 하면서'의 줄임말입니다. "은, 는, 이, 가"처럼 조사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붙이는게 자연스럽습니다. 적절하게 문장 부호를 사용하면 글 읽기가 수월해지고 불필요한 ..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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