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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육아

챔프/콜대원 대체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어린이 타이레놀, 복용방법 용량

by youngmap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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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에게 먹이는 해열제가 최근 판매 중지가 되고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콜대원키즈펜시럽"은 투명한 시럽과 흰색가루가 분리되는 현상이 나왔습니다.

같은 계열인 "파인큐아세트펜시럽"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동아제약의 "챔프시럽"은 갈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역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입니다. 

3가지 제품 모두 제조/판매/사용이 중단되어 리콜과 환불이 진행중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생후 4개월 이상부터 투약이 가능합니다.

반면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계열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투약 가능합니다.

 

아기의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서로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두세 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합니다.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은 교차복용하면 안됩니다.

대신 아세트아미노펜과는 교차복용 해도 됩니다.

 

그래서 영유아 상비약으로 꼭 "아세트아미노펜"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 대안으로 어린이 타이레놀 제품이 있습니다.

개별 포장된 제품이 아닌 병 제품이라서 사용하기 불편할 수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특별한 대안이 없습니다.

사용 권장 용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4개월~6개월(7~7.9kg) 2.5mL

7개월~23개월(8~11.9kg) 3.5mL

만 2세~3세(12~15.9kg) 5mL

만 4세~6세(16~22.9kg) 7.5mL

만 7세~8세(23~29.9kg) 10mL

만 9세~10세(30~37.9kg) 12.5mL

만 11세(38~42.9kg) 15mL

만 12세(43kg 이상) 20mL

 

해열제를 먹이면 바로 효과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30분에서 1시간이 걸려서 열이 내려가기 시작하고 2시간에서 6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같은 계열 약은 4시간 간격으로 복용 가능하고,

동일 계열이 효과가 없으면 2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 가능합니다. 

꼭 해열제 상비약을 구비하셔서 위급상황에서 아이가 열이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열이 나서 고생하면 부모 마음도 속상하고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영/유아가 먹는 해열제가 문제가 있어서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다들 대체할 수 있는 약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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