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 프라이빗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핵심 개념

먼저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무엇일까요?

정보 처리 작업을 내 PC가 아닌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른 컴퓨터의 리소스로 처리하는 기술입니다.

즉, 서버를 빌려 사용하는 것입니다.

서버의 위치는 나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구글 포토나 네이버 MYBOX 서비스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또는 문서를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든 어떤 기기로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인 클라우드 개념을 이해한 상태에서 퍼블릭 / 프라이빗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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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블릭 클라우드 - Public Cloud

퍼블릭 클라우드는 뜻 그대로 누구나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한 만큼의 비용은 지불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AWS, GCP, Azure)에서 무한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관리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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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라이빗 클라우드 - Private Cloud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컴퓨팅 리소스와 인프라, 네트워크 환경까지 단일조직을 위한 독점적인 사용을 보장하는 서비스입니다. 아무나 접근할 수 없습니다.

ERP 같이 사내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시스템으로 활용됩니다.

자원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물리적인 보안 측면에서도 안전합니다.

기업이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장점은 보안이 뛰어납니다.

단점은 독점적인 물리적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비용(구축 및 운영)이 많이 들고 확장 및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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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 Hybrid Cloud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결합된 방식입니다. 기업 자체적으로 구축한 온프레미스 인프라도 통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위치하여 보안성을 높이고,

액세스 하는 애플리케이션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위치하여 확장성과 보안성 그리고 비용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얻습니다.

 

 

기타. 멀티 클라우드

추가로 멀티 클라우드는 다양한 CSP 업체를 사용하고 결합하는 형태입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로 구글(GCP), 마이크로소프트(애저), 아마존(AWS)을 함께 사용하여 플랫폼에 종속적이지 않으며, 프라이빗 또는 온프레미스를 함께 결합한 클라우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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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의 정의했던 클라우드 관련 용어의 개념이 점점 진화하고 모호해집니다.

 

과거에는 AWS를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라고 부르고 서비스 제공 주체에 따라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분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업이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만 프라이빗 클라우드라고 정의했던 시절입니다.

 

이제는 상황이 변하고 있습니다.

AWS에서도 완전히 독립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프라이빗하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보안 측면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매우 안전합니다.

 

퍼블릭 /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분하는 핵심 개념은 "누구나 가상으로 분배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사용한다 vs 단일조직이 물리적으로 독점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사용한다" 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