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희네집 약과쿠키, 매우 달달한 디저트가게

부산 전포동에 쿡희네집이라는 유명한 디저트가게가 있습니다.

실제 매장은 오픈런으로 줄 서서 먹는 곳이고 택배는 오픈 몇 분 만에 솔드아웃되는 장사가 잘되는 집입니다.
감사하게도 지인에게 선물을 받아 유명한 쿠키를 먹어보았습니다.

택배를 뜯어보니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분홍색 박스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보관법이 친절하게 적혀있습니다.
냉장 7일, 냉동은 한 달 보관입니다.

깨알 같은 글씨의 편지인 줄 알았는데 안내사항입니다.
교환 환불에 대한 문의와 보관법 등이 적혀있습니다.

쿠키의 가격은 개당 4,000~4,500원 정도 합니다.

먼저 스트로베리치즈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제품 포장지마다 이름이 쓰여있어서 좋았습니다.

비주얼도 그렇듯 일반 쿠키보다 매우 달달합니다.

안쪽엔 크림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쿠키가 수분을 흡수해서 촉촉하다 못해 흐물흐물해집니다. 냉장 보관이 꼭 필요한 제품 같습니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두 번째는 페레르로쉐 쿠키입니다.

도넛처럼 통통하게 생겼지만 쿠키입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쿠키 안쪽은 초코 크림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포장지에 칼로리가 적혀있지 않던데 도대체 살이 얼마나 찔까 두렵습니다.

세 번째는 고매생크림스콘입니다.

전형적인 겉바속촉입니다.
겉은 설탕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마지막 쿡희네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바닐라크림약과입니다. 포장지안에 제품이 속포장 되어 모양을 알 수 없습니다.

약과가 두둥하고 올라가 있습니다. 비주얼이 대박이네요.

약과에 뿌려지는 집청이 쿠키까지 흘러내려 꾸덕한 느낌을 줍니다.
쿠키 안에는 바닐라 크림치즈가 있습니다.
매우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나머지는 지퍼팩에 밀폐하여 냉동보관하였습니다.

쿡희네집 쿠키는 기대를 너무 하면 의외의 평범함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더 달고 맛있게 먹게 하려는 이 집만의 정성과 달달함이 다른 쿠키와의 차별점입니다.

먹방 유튜버 나름의 쌍둥이 친언니 유튜버 다름이 운영하는 디저트 가게라고 하네요. 여러 채널에서 마케팅까지 성공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되네요.

결론은 매우 달달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