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무브 믹서기 고장, 이유식 만들기 소분하기

둘째가 이빨이 나기면서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첫째가 사용하던 베이비무브 이유식마스터기를 계속 사용합니다.

 

그런데 믹서기 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눌리는 장치가 빠져서, 이쑤시개를 넣어 임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거지할 때마다 빠지고 정교하게 조절하지 않으면 믹서기가 돌지 않습니다.

업체에 알아보니 믹서기 통째 갈아야 한다고 해서 많은 비용을 이야기하네요.

 

다행히 당근에서 싼 가격에 동일한 믹서기 모듈을 구했습니다.

이제 고장난 믹서기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동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베이비무브 이유식 마스터기는 별로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왼쪽은 찜기고 오른쪽은 믹서기입니다.

사용법은 본체의 전원을 켜고 버튼을 눌러 이용하면 됩니다.

찜기 밑에 물 넣은 통이 있습니다.

만두 찌는 통처럼 위로 차곡자촉 올려서 원하는 재료를 동시에 찔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고기를 갈아 넣은 이유식을 만들었습니다.

60g 정도 소분해서 냉장 보관하였습니다.

이유식을 만들면 설거지 거리도 많고 손이 많이 갑니다.

시판 이유식 사용도 생각해 봤지만 요새 허위로 함량을 표기한 몇몇 업체의 이슈도 있어서 직접 만듭니다. 

다 만들어서 소분까지 완료했습니다.

아이가 맛있게 먹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