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CSP vs MSP 차이 알아보기

기업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은 이제 거부하기 힘든 시대적 흐름이 되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CSP와 MSP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CSP - Cloud Service Provider
CSP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클라우드 서비스란 인터넷을 통해 IT 리소스를 사용자가 원할 때 이용한 만큼만 요금을 내는 구독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IT 리소스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AWS - 아마존 웹 서비스

가장 유명하고 점유율이 높은 [AWS - 아마존 웹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전 세계 32%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AWS의 탄생 배경은 참 재미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아마존은 트래픽과 주문량을 감당하기 위해 뛰어난 수준의 인프라(서버)를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운영에 필요한 서버 자원의 대부분이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세일 기간에 트래픽이 몰리는 것이 아까웠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버 자원을 임대하는 AWS를 2006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2) Azure -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는 2010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전세계 20% 점유율을 갖는 2위 업체입니다.



3) GCP - Google Cloud Platform
구글의 GCP는 전 세계 9%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3위 업체입니다.

그 외 알리바바, IBM, 세일즈포스, 텐센트, 오라클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는 네이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등이 있습니다.

2. MSP - Managed Service Provider
MSP는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과 운영, 기술을 지원하는 업체를 말합니다.
국내 업체로는 메가존, 베스핀 글로벌, 삼성 SDS, SK C&C, LG CNS 등이 있으며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MSP는 CSP의 클라우드 인프라(물리적 서버 및 네트워크)를 빌립니다.
그리고 고객사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클라우드 시장은 점점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먹거리로 알려진 클라우드에 대해
이론과 기술적으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도록 계속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