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열게 만드는 서바이벌 모바일게임 탕탕특공대

출시하자마자 마켓의 인기와 매출 상위를 꾸준히 유지하는 탕탕특공대를 리뷰합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xx.firenow

탕탕특공대 - Google Play 앱

서바이벌 장르 게임은 기존에도 많이 있었지만 이 게임이 이토록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시 초기부터 3개월동안 플레이 해 본 후기 입니다.

탕탕특공대의 장점은 쉬운 조작성과 버벅거리지 않는 최적화 입니다.

단순한 조작이 장점입니다.
별도 조작하지 않아도 공격스킬이 자동으로 나갑니다.
오로지 조이스틱으로 케릭터를 움직이며 몬스터만 피하면 됩니다.
서바이벌게임 특성상 수많은 오브젝트가 끝없이 등장합니다. 보통 제한시간동안 살아남아야하는게 게임의 목적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모바일기기는 버벅거릴수 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기기로 테스트를 해보진 못했지만 발열도 거의 없고 버벅임도 거의 없었습니다.
최적화가 훌륭하고 플레이 환경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석을 먹으면 랜덤 스킬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
후보 3개 중 본인 스타일에 맞는 스킬을 선택합니다.

필드에 떨어지는 특수 아이템은 폭탄, 자석, 돈, 보물상자가 있습니다.

폭탄은 필드의 모든 적을 폭파시킵니다. 보스에겐 상당한 데미지을 줍니다. 위급할 때 사용합니다.
보석상자는 1개에서 최대 5개 까지 스킬업을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돈은 패시브 스킬을 업하는데 사용하지만 나중에는 남아돌아서 먹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석은 필드에 떨어진 모든 보석을 끌어당깁니다. 보석은 초록 < 파랑 < 노란 색 순으로 좋습니다. 노란보석을 위주로 먹으면 빠르게 스킬을 올릴 수 있습니다.


보스는 5분 또는 2분마다 3번에서 4번정도 나옵니다.
너무 광역 스킬을 선택하다보면 보스 클리어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탕탕특공대의 아쉬운 단점은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한게임 클리어에 10분~20분 정도 걸립니다.
후반에는 무기가 강력해져서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은데 중간 보스도 등장하기 때문에 방심하면 다시 시도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가끔 졸다가 부활 클릭을 못하고 죽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난이도가 쉽지는 않아서 일부 단계에서 정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게임 과금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정체구간을 참지 못하고 보석 패스를 구매 했습니다.
지갑을 열게 만든 게임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너무 메인스테이지를 많이 클리어하다보면 그것에 맞춰서 일일 던전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착용한 장비에 비해 충분히 메인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낮은 스테이지에서 주차하고 있습니다.

과금 덕분에 S급 장비를 많이 착용했습니다.

과금은 성장 기금 구매 후 얻은 보석으로 S급 군 지원금 10개 상자를 오픈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현재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데 인게임에서 승리팀 맞추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응원 스카프를 모아서 우승팀에 배팅합니다.
맞추면 2배 틀리면 절반의 포인트를 우편으로 받습니다.
포인트는 아이템으로 교환합니다.

축구장 맵에서 축구공 공격으로 보스를 잡고 100개의 스카프를 얻는 이벤트 게임도 있습니다.

이렇게 적절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일시정지를 누르면 현재 스킬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프 아이콘을 누르면 어떤 스킬이 데미지를 많이주는지 한 눈에 보입니다. 스킬을 구성하는데 참고할 정보로 유용합니다.

벌써 79일째 연속 출석을 하고 있네요.

그밖에 무기나 부품을 모아 합성하고 레벨업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동일한 부품을 3개 모아 상위 단계로 합성하고 6개를 장착합니다. 자주 쓰는 스킬 위주로 구성하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은 오로지 싱글플레이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길드 시스템도 없고 다른 유저와 겨루는 멀티 플레이도 없습니다. 차차 업데이트가 되겠죠. 그럼에도 잘 만든 게임이고 인기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광고 시청으로 무과금 플레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서바이벌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탕탕특공대를 추천합니다. 한 번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