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이모탈이 2022.06.03 출시했습니다.
노트9를 사용하는 저는 스마트폰 용량 문제로 조금 늦은 6월 8일 설치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하루 2~3시간씩 플레이했고 8일만에 만렙 60을 찍었습니다.
모바일 mmorpg의 자동사냥에 슬슬 지쳐갈때 쯤 오로지 수동 조작만있는 디아블로 출시는 꽤나 반가웠습니다.
결론적인 플레이 소감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고 재미있습니다.
장점입니다.
아무래도 대형 글로벌 게임사에서 출시해서인지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1. 그래픽 뛰어남.
2. 사운드 뛰어남.
3. 번역이 거의 완벽.
4. 최신기종이 아닌 스마트폰(노트9)에서 끊김과 발열없이 잘 실행됩니다.(주관적인 느낌)
5. 타격감 굿
6. 무과금 플레이
7. 자동 길찾기 발자국 표시, 복잡하지 않은 던전구조
8. PC에서 동일한 게임 진행 가능
단점입니다.
차차 업데이트가 되겠지만 아직은 콘텐츠가 부족하여 일일퀘스트가 끝나면 할께 없습니다.
만렙을 찍더라도 난이도만 증가한 동일한 던전 콘텐츠로 무한 반복입니다.
1. 12기가가 넘는 앱 용량
2. 부족한 콘텐츠, 반복적인 일일 퀘스트
3. 자동사냥 미지원(장점이자 단점)
4. 스킬 부족, 스킬 장착 홈(4개) 부족
5. 만렙(60)부터 또다른 시작, 난이도 높여서 끝없는 반복
6. 청소년이용불가 게임. 어두운 분위기 잔인한 표현
디아블로 2의 감성을 그대로 이은 이모탈은 총 6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야만용사, 마법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성전사, 강령술사
각 직업은 성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외모또한 사용자가 미세한 단위까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헤어스타일, 피부색상, 이마/눈/코의 높이 깊이 넓이 등 상세한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게임에서는 화면이 작고 장비를 착용하기때문이 이런 외모가 재대로 표현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저는 디아블로2시절에 네크로멘서를 좋아하여 그와 비슷한 강령술사를 택했습니다.
강령술사는 해골용사, 해골마법학자, 골렘을 소환수로 부리며 시체를 폭파하거나 창을 만들어 공격하는 스킬이 있습니다.
소환수 덕분에 몹에게 맞지 않으면서 각종 퀘스트 진행 단계에서 방해없이 아이템을 줍거나 파괴하거나 포탈을 여는 등 다양한 행동이 가능하여 매우 편리합니다.
조작이 쉽고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원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직업입니다.
60렙을 찍는 동안 퀘스트를 리트라이하거나 죽은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
다른 직업은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거의 비슷할 것으로 봅니다.
60레벨 만렙이 시작입니다. 난이도를 높여가며 정복자 레벨을 무려 600까지 올립니다.
제가 추천하는 강령술사 스킬은 초중반까지 소환수로 해골용사(최대4기)와 해골마법학자(시간제한)를 사용하고, 스킬은 "사신의 낫"으로 시체를 만들고 만든 시체를 활용하는 "시체 창"을 함께 사용합니다.
골렘 스킬이 생기는 후반에는 소환수로 해골용사 해골마법학자 골렘을 사용하고 나머지 스킬 한자리는 "어둠의 저주"를 씁니다. 시체가 많은 던전에서는 저주 대신 "시체 폭발"을 쓰셔도 좋습니다.
주 퀘스트는 1개씩 진행합니다. 동시에 진행되는 돌발 퀘스트가 있지만 해당 지역을 벗어나지 않아 왔다갔다 하는 일은 없습니다.
주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레벨 제한이 걸리면 일일퀘스트나 던전을 돌면서 하루 이틀 레벨을 올리시면 됩니다.(할께 없습니다. 부케를 키우셔도 됩니다.)
그림자단(길드, 클렌)에 가입하면 정해진 시간마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에도 확실한 매출 증가 효과가 있는 배틀 패스가 있습니다. 단계별로 보상을 얻으면서 결제를 하면 더 좋은 보상을 얻는 시스템입니다. 게임사도 막대한 투자를 해서 만들었는데 돈을 벌어야겠죠.
한국에서 논란이 되는 유료 뽑기(가챠, 확률형 아이템)는 다행히 없습니다. 페이 투 윈(Pay to win 돈을 내면 이긴다) 같은 무과금과 과금의 드라마틱한 차이가 없습니다. 무과금도 충분히 즐길수있는 게임이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흥행이 기대됩니다.
현재 시점에서 잘 만든 손에 꼽는 모바일 게임이라 감히 평가를 하면서 따끈따끈한 만렙 후기와 함께 이만 리뷰를 마칩니다.
'리뷰 > 모바일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갑열게 만드는 서바이벌 모바일게임 탕탕특공대 (1) | 2022.12.14 |
---|---|
억만장자 키우기 조작이 쉬운 타이쿤 게임 (1) | 2022.09.14 |
신선한 컨셉 조선시대 방치형 클리커 게임 주모키우기 (0) | 2022.01.28 |
게임 광고에 대한 생각, 퍼즐스파이 60단계 클리어 카카오페이지 캐시 받기 (0) | 2022.01.25 |
[기마병 키우기] 인디게임 리뷰 끝없이 달려보자 (0) | 2022.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