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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 [리뷰/식품] - 노란 양구멜론 자르는 방법 그 맛은
지난 6월 노란 양구멜론을 먹고 남은 씨를 심었습니다.
씨를 심었다기보단 첫째와 장난을 친다고 화분에 씨앗을 올리고 물을 잔뜩 뿌려주었습니다.
며칠지나니 새싹이 올라왔습니다.
콩나물도 아니고 길쭉하게 쑥쑥 자라네요.
잎이 제법 커집니다.
베란다에 햇볕을 따라 고개를 돌립니다.
개체수가 많아져서 다른 화분에도 옮겨 심었습니다.
물만 생각날 때 가끔 주었는데 알아서 잘 자랍니다.
줄기가 살짝 거칠하고 얇은 덩쿨손이 올라오는데 감아서 지탱할 것이 없습니다.
나무 막대기를 꽃아 줘야 하지만 그럴 정성은 없었네요.
멜론을 키우기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난 오늘 노란 꽃이 폈습니다.
수분만 되면 노란 멜론이 열릴까요?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 집에서 키우기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이 정도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만족해야겠죠.
꽃이 정말 이쁩니다.
생명이란 게 참 신비롭습니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 과일을 먹고 장난 삼아 심은 씨앗이 이렇게 쑥쑥 자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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