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 아기침대 중고 사용기

도모 아기침대 중고를 사용했던 기록입니다.

 

둘째가 9개월이 되면서 자꾸 무엇이든 잡고 일어납니다.

둘째가 첫째를 보면서 따라 해서인지 뭐든 빠릅니다.

 

이제는 더이상 아기침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온 가족이 퀸과 싱글 침대를 붙여서 같이 자고 있습니다.

 

도모 아기침대는 원목 제품인데 조립 방법이 매우 간단합니다.

튼튼합니다.

지인에게 제품을 나눔 받고 지금까지 저희 첫째도 키우고 아이 2명을 거쳐 저희 둘째를 마지막으로 수명이 다했습니다.

2019년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5명의 아이가 이 침대를 사용했습니다.

 

5년을 사용하다보니 바퀴도 삐그덕 거리고 아래 선반은 거의 간당간당합니다.

 

 

마지막으로 분해를 하고 폐기물 신고를 하고 버리려고 합니다.

추억도 많고 영상도 많이 찍었던 아기침대라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고작 1년도 안 쓰고 부피도 큰 아기침대를 이렇게 중고로 돌려쓰니 잘 썼다는 생각도 들고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처음 사기 아깝지만 안 쓰자니 매우 불편합니다.

아기 침대는 잘 때 사용은 당연하고, 아이를 씻기고 로션 바르고 기저귀 갈기도 적당합니다.

중고 제품을 잘 활용하여 사용하는 것도 삶의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