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랑 다른 게임, 연맹 모바일 땅따먹기 전쟁 장르 Last Z

오랜만에 게임을 설치했습니다.
자꾸 좀비를 총으로 쏘아 물리치는 흥미로운 광고가 자꾸 보여서 가볍게 해 볼까 하는 마음에 설치한 게임입니다.

라스트 Z 라는 게임 스크린 샷과 광고에 나오는 장면은 사실 전체 게임의 5% 비중도 안 되는 미니게임입니다.
슈팅 게임 화면도 광고와 많이 다르고 단순합니다.

왼쪽 오른쪽 전략이 필요 없는 단순 선택으로 영웅의 공격력이 중요할 뿐 특별한 재미요소는 없습니다.

결국 이 게임은 강한 연맹에 가입하고 땅따먹기 방식의 전쟁은 통해 끝없이 성장하는 전쟁게임입니다.

자원을 채집하고 도시를 확장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강한 연맹에 들어가 과금유저에 의해 발생하는 아이템을 받으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결국 무과금 과금 유저의 차이로 인해 전쟁이 지속되면 큰 타격을 입고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영웅은 1명 빼고 모두 여성 영웅입니다.
좀비 아포칼립스 전쟁게임인데 소재부터 현실성이 떨어져 크게 몰입되는 편이 아닙니다.

저는 전쟁보다는 도시 키우는 게 재미있어서 꾸준히 하였는데 시간 소모가 크고 정기적인 이벤트들을 참여하기 어렵고 채팅으로 이루어지는 정치와 외교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여기까지만 하고 하차하려고 합니다.

광고와 전혀 다른 게임을 낚여서 설치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