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 게임즈에서 제작한 잘 만든 전쟁게임을 소개한다.
하정우의 광고 출연으로도 유명한 Rise of Kingdoms이다.
TV 광고를 보고 설치했다가 어느덧 연속 로그인한 지 264일째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광활한 맵부터 나의 성까지 확대와 축소가 자유롭게 그리고 매우 부드럽게 이어진다.
다른 전쟁 게임과의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 전쟁 게임은 건물건설 구역, 지도, 전투 장소 등 장소가 명확히 구분이 되어 아이콘을 통해 이동하지만,
라오킹은 손가락 두 개로 줌, 줌아웃하면서 내 성부터 지도의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한국 오픈 서비스 초반에는 대규모 전투가 있을 때 심한 버벅거림(렉) 현상이 있었지만, 현재는 문제없이 서비스되고 있다.
* 맵을 축소한 모습
* 성을 확대한 모습
더욱 확대할 수 있다. 나무도 심고 건물 배치도 마음대로 하면서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다.
라오킹의 자원은 식량, 목재, 석재, 골드 4종류가 있으며 영토 주변에 생기는 자원지에 병력을 보내서 자원을 채취한다.
최대 5부대를 운용 가능하며 곳곳에 야만인과 야만인 도시를 사냥하면서 영웅의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는다.
미니게임 형태로 타 유저와 랭킹을 겨룰 수 있다.
라오킹은 연맹이 필수다.
연맹에서 누군가 현질(과금)하면 모든 연맹원들에게 약간의 선물을 제공한다.
일괄 수령 기능이 없어서 계속 클릭해서 아이템을 받아야 한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과금을 누가 했는지 보기 위한 전략이라고 하며 개선의 대한 생각은 없다고 한다.
반면에 야만인 도시를 연맹원들과 공략하면 아이템을 모두에게 분배하는데 여기서는 전체 수령 기능이 있으니,
이것만 봐도 과금 유도의 끝판왕 다운 모습이다.
연맹원들의 자원 기부를 통해 연맹의 스킬을 올릴 수 있다.
도시는 혼자서 공략할 수 없고 연맹원의 성에 집결하여 공략한다.
자원지에서 자원을 채집한다.
적대 유저가 공격할 수 있으니 유의한다.
라오킹은 이벤트가 매우 많아 게임이 지루하지 않다.
매일매일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하고 순위권 안에 들면 보상도 쓸만해서 무과금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영웅은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한다.
전설 영웅은 스킬 업을 하기 정말 어렵다.
300일 가까이 게임했는데 겨우 전설 1개 영웅 1개만 스킬 만렙 각성을 달성했다.
한국의 대표 영웅 이성계!
서버에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가장 센 연맹이 통일을 하게 된다.
그 후 지루한 농부의 평화로운 생활이 이어지고, 서버 대 서버로 경쟁하는 kvk 가 핵심 이벤트이다.
서버끼리의 전쟁은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전쟁 중에 왕국 채팅창에선 좋은 말을 보기 힘들다.
VIP 포인트를 올리면 혜택이 많이 주어진다.
그 외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벤트와 2주에 한 번씩 타 연맹과 전쟁을 하는 미니게임도 있다.
대신 과금 유도가 매우 심한 게임이니 잠시 정신을 놨다가는 늘어나는 전투력과 함께 얇아지는 지갑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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