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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육아

아기체육관 꼭 필요한가? 뒤집기 전 아기를 위한 장난감

by youngmap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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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에 이어 둘째도 아기체육관 장난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아직 100일이 되지 않아 목을 가누지 못하고 뒤집기도 못합니다.

 

하루종일 누워만 있습니다.

부모가 보기에 아이가 얼마나 심심할지 뭐든 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기체육관이라는 장난감이 있는 것 같아요.

초점책이나 모빌 보는 것도 질릴 때 사용합니다.

아기체육관은 누운 상태에서 발로 마구 피아노를 건반을 누르면 노래가 나오는 놀잇감입니다.

 

오른쪽이 첫째가 사용하던 아기체육관인데 고장 났습니다.

그래서 왼쪽 최신 제품을 당근으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둘째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누워서 발버둥 치면 피아노 건반이 눌리고 노래가 나옵니다.

아직 뒤집기를 못하고 누워만 있어서 가지고 놀기 적당한 장난감입니다.

피아노를 세우면 앉아서 치는 제품이 됩니다.

하지만 앉는 순간 이 장난감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재미있는 놀거리가 많기 때문이죠.

전원버튼(음량조절), 피아노 건반소리 또는 노랫소리가 나오도록 조정하는 스위치가 있어요.

건전지는 AA 2개가 들어갑니다.

옛날 구형 제품은 AA 3개가 들어갔는데, 디자인도 그렇고 요즘 제품이 확실히 개선되었네요.

결론적으로 아기체육관은 오랫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은 아닙니다.

앉아서 놀 수도 있겠지만, 원래 목적이 누워있는 아기들이 잠깐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국민 육아템으로 등극하면서 정말 다양한 회사에서 출시된 많은 아기체육관들이 있지만 4~6만 원 되는 제품이 "과연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누워있는 아기가 심심할 거라는 부모만의 생각으로 혼자 놀게 놔두려고 장난감을 사는 것은 아닐까요?

 

아기체육관 새 제품을 비싼 금액을 주고 사기보단 당근이나 중고거래를 통해 육아에 드는 부담을 줄여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장난감을 이용해 오랜 시간 혼자 놀게 하기보다는, 아기는 직접 안아서 까꿍놀이나 옹알이 따라 하기, 마사지해 주기 등 신체로 놀아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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