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글쓰기36

날아가다 날라가다 맞춤법 정답은? 흔히 틀리는 맞춤법으로 '날아가다' vs '날라가다'가 있습니다. '날라가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맞춤법 정답은 '날아가다'가 맞습니다. 날아가다(O) 날라가다(X) 글자를 보기에도 "날라"는 리을이 2번 들어가서 어색해보입니다. "날아"가 익숙하죠? 그런데 헷갈리는 이유는 잘못된 발음으로 흔히 "날라가다"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나라]라고 자연스럽게 발음하세요. 새가 날아갔다. 바람에 빨래가 날아갔다. 꿈이 날아갔다.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날아갔다. 주식투자에 실패하여 전 재산이 날아갔다. '날라'는 잘못된 맞춤법이고 없는 표현이니 꼭 '날아'라고 쓰시면 좋겠습니다. 2023. 7. 27.
에요 vs 예요, 차이점 '예요'는 '이에요' 줄임말 에요 vs 예요 정말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예요"는 "이에요"의 줄임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인지 어려울 때는 "예요"를 "이에요"로 바꾸어 써 봅니다. 1. 아니에요 vs 아니예요 아니에요(O) 아니예요(X) '아니예요'는 '아니이에요'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바꿀 때 매우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틀린 표현입니다. '아니에요'가 맞습니다. 2. 받침이 있으면 ~에요(이에요) 받침이 없으면 ~예요 1) 받침 있는 경우 책이에요. 동물이에요. 2) 받침 없는 경우 오리예요. 가수예요. 철수예요 3. 결론 "예요"를 "이에요"로 바꾸어서 어색하면 틀린 것 어색하지 않으면 맞습니다. 그런데 둘 다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장의 맥락을 볼 때 이름 그 자체를 말하면 에요도 .. 2023. 7. 23.
왠지 맞춤법 완벽 정리 '왠지'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전부 '웬'을 쓰자 왠지, 웬지, 왠걸, 웬걸, 왠만하다, 웬만하다. 언제 왠을 쓰는지 웬을 쓰는지 정말 어렵습니다. 오늘 "왠지" 맞춤법을 완벽히 정리합니다. "왠지" 하나만 기억하세요. 나머지 모든 표현은 전부 "웬"을 사용하면 됩니다. 1. 왠지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입니다. 왠지 오늘따라 멋지다. 왠지 기분이 좋아. 왠지(O) vs 웬지(X) 웬지라는 말은 없습니다. "왠지"가 맞는 표현입니다. 2. 웬 웬은 언제 사용할까요? 웬은 관형사로 "어찌 된", "어떠한"의 뜻입니다. 웬(어찌) 걱정이 많니? 거기는 웬(어찌) 사람이 그렇게 많은 거니? 웬(어쩐)일로 일찍 왔니? 웬만하면 네가 참아라. 웬만큼(O), 웬걸(O), 웬만하다(O), 웬일(O)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왠만큼(X), 왠걸(X), 왠만하다(X).. 2023. 7. 23.
애들아 얘들아 맞춤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애들아 얘들아 맞춤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둘 다 맞는 표현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1. 애들아 '애'는 '아이'의 준말(줄임말)입니다. "아이들아 여기로 와." (O) "애들아 여기로 와." (O) 같은 말입니다. 2. 얘들아 '얘'는 '이 아이'의 준말입니다. 지시 대명사 '이'가 들어가므로 지칭하는 대상이 내 기준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는 뜻입니다. "이 아이들아 여기로 와." (O) "얘들아 여기로 와." (O) 같은 말입니다. 그런데 편지에 얘들아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 아이들이 있어서 말로 할 때는 어색하지 않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 아이들에게 편지를 보낼 때는 어색합니다. "얘들아 내가 미안해." => "이 아이들아 내가 미안해." "얘들아 고마워." => "이 아이.. 2023. 7. 23.
하는게 vs 하는 게 띄어쓰기, 의존명사 게 띄어 쓰는 게 맞습니다. 하는게 vs 하는 게 어떤 띄어쓰기가 맞을까요? "게"는 의존명사 "거"와 조사 "이"가 결합된 말입니다. "게"는 의존명사라고 할 수 있으니 띄어 쓰는 게 맞습니다. 집에 가는 게 좋겠다.(O) 집에 가는게 좋겠다.(X) 축구를 하는 게 좋겠다.(O) 축구를 하는게 좋겠다.(X) 마찬가지로 "거" 역시 의존명사로 띄어 씁니다. "하는 거" "것" 도 의존명사입니다. 띄어 쓰세요. "하는 것" 대표적인 의존명사로 "것", "게", "대로", "만큼", "수", "거"가 있습니다. 의존명사는 단독으로 쓰이지 않으며 앞말에 의존을 하는 명사라서 앞에 꾸며주는 말이 있어야 쓰일 수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 "하는 만큼만 하세요." "말하는 대로 이루어져라." 2023. 7. 20.
할 수밖에 띄어쓰기, 조사 밖에 앞말과 붙여 씁니다. 할 수밖에 vs 할 수 밖에 띄어쓰기는 어떤 게 맞을까요? 정답은 "할 수밖에"가 맞습니다. "밖에"는 조사로 앞말을 꾸미기 때문에 붙여 씁니다. 게임밖에 모르는 나. 사과가 하나밖에 남지 않았네. 역시 너밖에 없다. 내가 할 수밖에. 내가 할 수밖에 없다. "밖에"는 앞말과 붙여서 쓰고, 주로 뒤에 부정적인 말이 따릅니다. "할 수밖에"라는 표현이 헷갈리는 이유는 "할 수 있다"라는 맞는 표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수를 항상 띄어 써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죠. 수가 밖에라는 조사를 만나면 "수밖에"처럼 붙이는 게 맞습니다. 2023. 7. 20.
오랜만, 오랫만, 오랜동안, 오랫동안 맞는 말은? 헷갈리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랜만 vs 오랫만 어떤것이 맞을까요? "오랜만"이 맞습니다.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줄임말(준말, 약어)입니다. 오래간만은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라는 뜻의 명사입니다.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났다. (O)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O)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다.(X) 오랫만은 틀린표현입니다. 오랫동안 vs 오랜동안 오랫만/오랜만이 헷갈리는 이유는 "오랫동안"이라는 맞는 표현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여기서는 오랫동안이 맞습니다. 오랜동안은 틀린표현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렸다.(O) 오랜동안 고민했다.(X) 오랫동안은 '오래'와 '동안'이 결합된 합성어로 사잇소리 현상이 나타나 시옷을 받치어 적습니다. "오랜만", "오랫동안" 두개를 기억해두면 좋아요. 2023. 7. 20.
며칠 vs 몇 일 맞춤법, 몇 일은 없습니다. 며칠이 맞습니다. 몇 일 vs 며칠 어떤 말이 맞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틀리는 맞춤법이 있습니다. 몇 년, 몇 월, 몇 시간, 몇 분 다 맞는 말인데, "몇 일"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며칠"이 맞습니다. 너 생일이 몇 월 며칠이니? 생일이 며칠 안 남았네. 국립국어원에서는 "몇 일"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며칠"이 바른말입니다. 이유는 '몇 월'은 [며둴]로 발음되니 '몇 일'이라는 말이 있다면 [며딜]로 발음이 되어야 하는데 모두 다 [며칠]로 발음을 하므로 "몇 일"이라는 말은 없고 소리 나는 대로 "며칠"이라고 적는 것으로 표준어 규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몇 일"을 많이 사용할 정도로 논란의 여지가 많은 맞춤법이지만, 그보다는 "며칠"이라는 올바른 표준어를 사용해야겠습니다. 2023. 7. 17.
앞말과 항상 붙여쓰는 "입니다" 띄어쓰기 "입니다"는 "이다"'에 어말어미 "-ㅂ니다"가 결합된 서술격조사의 활용형으로 앞말과 항상 붙여씁니다. 저는 000입니다. 이것은 연필입니다. 철수입니다. 선생님입니다. 책상이다. 친구이다. 내 것이다. "입니다" 또는 "이다" 띄어쓰기는 예외 없이 항상 앞말과 붙여 씁니다. 조사는 앞말과 붙여 씁니다. 서술격조사도 앞말과 붙여 씁니다.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제41항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2023. 7. 17.
여러가지 vs 여러 가지 띄어쓰기, "여러 가지" 띄는게 맞아요. 의존 명사 한글은 띄어쓰기가 헷갈리는 것도 많고 정말 어렵습니다. 블로그를 쓰다 보면 맨 마지막 맞춤법 체크를 합니다. "여러가지"로 작성된 글의 띄어쓰기가 틀렸다고 나와서 조금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 가지" 띄어 쓰는 게 맞습니다. "여러"는 관형사로 수효가 한둘이 아니고 많다는 뜻입니다. "가지"는 의존명사로 사물을 그 성질이나 특징에 따라 종류별로 낱낱이 헤아리는 말입니다. "여러 가지"는 자주쓰는 말로 합성어라는 생각이 들어 붙이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처럼 관형사가 의존명사를 꾸며주는 형태라서 띄는게 맞아요. 여러 가지(O) 여러가지(X) "몇 가지" 할 때도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몇 가지(O) 몇가지(X) 가지라는 의존 명사는 자립성이 없어서 다른 말에 기대어 사용하는 명사입니다. .. 2023. 7. 17.
반응형